
봉천동 몸 이야기
몸이 무거운 날에
수면 마사지는 대개 누워 있다가 잠이 들어도 어색하지 않을 만큼 조용한 관리를 이르는 말로 쓰여요. 같은 이름의 관리라도 받는 분마다 순서와 속도가 조금씩 다를 수 있어서 처음에 바라는 점을 듣고 시작해요.
수면 마사지를 살펴보다가 이 글까지 오셨다면 바라는 점부터 부담 없이 말씀해 주세요. 손이며 용품은 소독을 마치고, 손님이 준비하실 건 없어요. 시트는 미리 깔아 두고, 오일이며 용품까지 가져가요.
요 며칠 어깨가 유난히 뻐근하셨다면 머무시는 곳에서 누운 채 쉬어 가 보시겠어요? 종아리가 무겁게 느껴지는 날엔 다른 곳과 함께 그쪽을 천천히 감싸 드리며 쉬어 가시도록 도와요.
보내시는 신호에 귀 기울이듯 손의 무게를 그때그때 맞춰 가며 몸 구석구석을 챙겨요.
















